한소희와 류준열을 결별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소희와 류준열 열애 공개 후 일련의 과정 속 갈등과 의견대립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했습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여행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열애를 곧바로 인정했었습니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이후 한소희 류준열의 측근과 혜리가 SNS를 통해 공식 해명, 사과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오늘 한소희 류준열은 결별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개 열애 2주 만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한소희 류준열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한소희는 오늘 블로그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이 결정된 날 후련한 표정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른바 '이혼짤'로 유명한 사진입니다. 결별 암시였던 사진의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한편, 한소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리를 겨냥하여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라고 적었습니다.
혜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이번 사태에 대한 해명을 재차 요구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앞서 혜리는 지난 18일 이미 한 차례 공개사과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혜리는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전했었습니다.